통영지원 2023 광주 통영 어린이 학생회 연합수련회
본문
2023년 광주 통영 어린이 학생회 연합수련회
언제 어디서나 한마음 주인공!
언제 어디서나 밝고 지혜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기 위해
광주 통영 어린이, 학생회가 함께 연합 수련회를 하였습니다.
입재식
광주지원, 통영지원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조별모임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한층 더 가까워집니다.
반짝이는 생각들이 모인 조이름, 조구호가 나왔어요.
야외 활동으로 ‘통영옻칠미술관’과 ‘나폴리농원’으로 출발합니다!
통영옻칠미술관
나전칠기는 통영을 대표하는 전통공예 중 하나입니다.
통영옻칠미술관 선생님께 아름답고 신비로운 옻칠 작품에 대해서 배웠어요.
자연재료를 활용해 수많은 공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옻칠 작품은 방습, 방충에 강해서 시간이 지나도 오랫동안 보존되는데,
정성과 노력을 다해 마음 공부를 하면 우리의 마음도 튼튼하게 빛날 수 있겠죠?
나폴리 농원에서는 맨발로 치유의 숲길을 걸어봅니다.
몸을 활짝 열어 숲의 피톤치드 향을 맡고, 새소리도 듣고, 맨발의 감촉을 느껴봅니다.
따뜻한 족욕을 마지막으로, 숲 속을 거닐며 자연이 품어주는 행복한 에너지에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촛불재. 내 안에 본래 갖추고 있는 자성을 밝혀서 언제 어디서나 지혜롭게 잘 살아가는 법을 연습합니다.
조원들이 마음을 모아 준비한 ‘장기 자랑’을 시작합니다.
조별 장기자랑으로 친구들과 함께 노래도 부르고 시 낭독도 합니다.
그리기 쇼와 여름 퀴즈, 마술쇼, 피아노 연주, 춤 등을 자유롭게 펼치며 서로의 다채로운 매력을 마음껏 펼칩니다.
흥겨웠던 하루는 와선으로 갈무리합니다.
둘째 날,
은은한 어둠이 내려앉은 새벽, 하루의 시작을 새벽예불로 열어봅니다.
요가를 배우며 몸을 깨워봅니다. 몸을 쭉쭉 펴고 호흡에 집중하니 몸과 마음이 개운해집니다.
선법가 '누가 하는가요'를 배우며,
선법가의 가사처럼 보는 것, 듣는 것, 말하는 것, 살아가는 것, 모든 것을 주인공이 다 한다는 것을 잊지 않고 내 마음을 잘 지켜보도록 약속합니다.
기대하던 신나는 화엄놀이 시간입니다.
지도를 보고 조별로 이동하며 4가지의 활동을 모두 체험해서 지도와 열쇠고리를 완성하는 것으로 탐험을 떠납니다.
도량탑에서 탑돌이를 하며 지혜로운 사람이 되게끔 스스로 마음을 냅니다.
관하는 시간은 내면의 튼튼한 탑을 쌓아가는 시간임을 배웁니다.
심주당에서는 참선의 뜻을 배우고, 각자의 마음을 잘 지켜보고 근본에 되놓는 시간을 가집니다.
파르페 만들기 코너!
맛있는 재료를 그릇에 담아 파르페를 만듭니다. 우리의 마음 그릇에도 건강한 생각들을 담아 멋진 마음을 만들어 가요~
나전칠기체험에서는 나의 반짝이는 마음을 담아 하나씩 자개를 붙입니다.
거울, 책갈피, 목걸이 등 아름다운 작품이 완성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머문 공간을 깨끗이 정리하고 소감문을 작성하며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봅니다.
언제 어디서나 내 근본, 한마음 주인공을 믿고 밝고 지혜로운 마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며, 행복하고 감사한 연합수련회를 마칩니다.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전글2023 통영지원 제등행렬 23.05.26
- 다음글2023 승려연수 현장 스케치-한마음선원 통영지원 23.10.13